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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EXHIBITION | 제주비엔날레 :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 - 5 제주비엔날레 :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 미술관옆집 제주 제주비엔날레의 위성 전시관 중 하나인 '미술관옆집 제주'는 이유진 작가의 집이자 작업 공간이며, 작가 스스로 운영하는 레지던시이다. 레지던시는 작가에게 작업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작가 간의 소통-교류를 만들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 등을 만들어내는데, 운영 주체는 국가, 지자체, 기업 및 법인 등 다양한 주체가 있지만 개인이 직접 운영하는 것은 처음 봤다. 이유진 작가는 미술관옆집 제주에서 일정 기간 동안 다른 작가를 초대해 함께 지내고 작업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고, 제주비엔날레의 협력 큐레이터이자 미술관옆집 제주의 레지던시 생활을 했던 리크릿 티라바닛 작가의 작업을 소개해주었다. 검은 퇴비에 굴복하라 미술관옆집 제주는 비엔날레 기간 동안.. 더보기
EXHIBITION | 제주비엔날레 :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 - 4 제주비엔날레 :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 상설전시 옆에 제주비엔날레 제주비엔날레를 보기 위해 제주로 내려온 지 3일 차. 서울로 올라가야 하는 날이다. 남은 전시장은 총 세 곳으로 빠르게 움직여야 했다. 시간을 알차게 쓰기 위해 아침 여덟 시 반부터 나와 위성전시관 중 하나인 제주국제평화센터로 이동했다. 근처 숙소로 잡는다고 잡았는데, 20분 조금 넘게 걸어 도착했다. 아침 일찍부터 가느라 타이밍이 맞는 버스가 없어서 그랬는데 차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런데, 아뿔싸. 너무 일찍 와서 직원이 출근을 안 했다. 로비는 열려있었는데, 관계자로 보이지 않는 어르신 한분이 안에서 주무시고 계셨다. 제주는 따뜻해서 다행이네, 얌전히 기다려야겠군, 하며 로비 소파에 앉아서 조금 더 기다리기로 했다. 다행히도.. 더보기
EXHIBITION | 제주비엔날레 :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 - 3 제주비엔날레 :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 삼성혈 비엔날레에는 대부분 메인 테마를 중심적으로 다루고 많은 작품을 보여줄 수 있는 미술관에서의 주제관과 해당 지역의 몇 군데를 선정해 위성 전시관이 있다. 이번 제주비엔날레의 위성 전시관은 총 4곳으로 그중 하나는 제주국제공항에서도 가까운 삼성혈이었다. 제주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의 표현을 빌리자면, 삼성혈은 제주도 개벽 신화의 장소로 자연 공동체로서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곳이었다. 제주비엔날레는 자연 공동체로서 인간, 물질, 신화, 역사 등을 지구의 동등한 객체로 보고 그 사이 만남과 떨림, 소통과 공존의 경험을 권한다고 했다. 삼성혈은 그 자체로서 아름다운 유적지다. 개인적으로는 높이높이 솟은 나무들과 독특하게 생긴 돌들에게 끌렸다. 삼성혈은 입구에서부터.. 더보기
EXHIBITION | 제주비엔날레 :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 - 2 제주비엔날레 :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 물고기와 개와 사람과 새 제주비엔날레를 보기 위해 2박 3일의 일정을 짜고, 첫날 도립미술관을 다녀왔다. 오후 늦게 도착했기에 도립미술관을 보니 입장시간이 마감되어 다른 곳은 가지 못하고, 숙소로 이동했다. 고양이가 네 마리나 있는 게스트하우스, 루시드봉봉이었다. 고양이는 늘 옳다. 육지에서 제주로 내려와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밥을 챙겨주던 길냥이가 아이까지 낳아 함께 살고 계신다고 하셨다. 제주가 아닌 반도를 육지라고 부르는 것도 처음 알았다. 이분들에게는 제주는 삶의 터전이다. '휴가지'가 아닌 사람 사는 제주의 작은 단면을 보게 되었다. 이튿날 가파도로 향하는 길에 나섰다. 운진항으로 이동해 첫 배를 타고 가파도로 출발했다. 바람이 제법 강하게 부는 날이.. 더보기
EXHIBITION | 제주비엔날레 :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 - 1 제주비엔날레 :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 *EXHIBITION 포스트의 사진은 모두 직접 촬영하였습니다. 간혹 퀄리티가 좋지 않은 사진이 있어도 양해 바랍니다 :) 어떻게 블로그로 전시와 작품, 작가를 고민하고 공유할 수 있을까? 블로그를 하는 사람으로서 현대미술 컨텐츠를 다루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있다. 전시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같이 보고 나서 할 때 가장 의미가 있다. 전시를 보고 전시장과 작품 사진을 찍고, 정보를 정리해서 포스팅하는 것은 너무 일방적이라 보는 사람이 읽어도 무슨 영감을 받고, 새로운 생각을 하고, 다른 시야를 갖게 될까 싶다. 글을 쓰는 입장에서도 전시-작품-작가를 모두 이해하는 것이 아니고 글로 옮기는 작업 솜씨의 부족함을 감안하면 더더욱이다. 제주비엔날레 포스팅은 '.. 더보기
EXHIBITION | 다시 그린 세계:한국화의 단절과 연속 다시 그린 세계:한국화의 단절과 연속 | 일민미술관 전시공간 관련 정보 관람시간 : 화요일-일요일 오전 11시 - 오후 7시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 일반 7,000원 학생 5,000원 만 24이하 학생증 소지자, IMA 멤버십 가입 시 본인 무료 입장, 만 65세 이상, 장애인,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50% 할인, 매주 평일 수요일 점심시간 ‘직장인 무료’, 미취학아동 무료, 디스커1버서울패스 소지자 중복할인 불가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52 (03187) 전시기획 ‘한국화’는 한국 전통 예술에서 하나의 세계를 이루는 서화(書畵) 중 서(書, 글씨)와 구분하여 화(畵, 그림)를 지목한 것이다. 즉 한국화는 전통 예술과 구별되는 근대의 장르인 동시에 현대의 서양화와도 자연.. 더보기
EXHIBITION | FRITZ HANSEN FRITZ HANSEN | 문화역서울 284 전시 관련정보 전시제목 : 프리츠한센 150주년 전시: Shaping the Extraordinary 영원한 아름다움 운영기간 : 2022-11-12 ~ 2023-01-05 소개 : 1872년 덴마크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리빙 브랜드 프리츠한센의 1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가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립니다. 주최 : 프리츠한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 프리츠한센 코리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후원 : LG전자 디렉터 : 차정욱 큐레이터 : 김그린 매니저 : 문한아 사진 : 장수인 그래픽 : 김기문 공간디자인 : 조현석 공간시공 : 전산 공간연출 : 윤라희 전시구성 인트로 | 프리츠한센의 15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적 공간 프리츠한센의 150주년 | 8가지 주제로 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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