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 한병철 : 리추얼의 종말
한병철 | 리추얼의 종말 진단 한병철은 1959년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학교에서 금속공학을 전공, 브라이스가우의 프라이부르크대학교와 뮌헨대학교에서 철학, 독일문학, 가톨릭 신학을 공부했다. 베를린예술대학교에서 철학과 문화학 교수를 지냈다. , , , , , , , , , , , , , , 등의 저작이 있다. 은 '삶의 정처 없음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는 부제를 가진 사회 비평서이자 철학책이다. 역자 후기를 읽어보니 원래의 부제는 '현재에 대한 위상학적 연구'라고 하는데, 국문판이 만들어지며 바뀌었나 보다. 본문 대부분에 걸쳐 '리추얼'로 옮겨적혀 있는 독일어 'Ritual'은 의례, 의전 예전, 의식, 잔치, 예식, 축제 등의 의미를 포괄하는 말로 공동체적 성격을 갖는다. 들어가는 말을 읽기 전 일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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