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NDER | 블렌더 사과 만들기 part.2 - Rigid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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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더 습작일지 Day35

 

저번 포스팅에 이어 Rigid Body를 이용해 사과를 바구니에 담는 과정을 정리해 보았다. Texture Paint 과정만으로 내용이 너무 많아 2편으로 나눠서 올렸고, 올리는 김에 카메라 각도를 바꿔 다른 장면을 뽑아보았다. 이참에 만든 장면의 해상도를 높여 에셋 사이트에 판매할 수 있도록 편집해 업로드를 해보았다. 에셋 사이트는 어도비와 셔터스톡을 우선적으로 시도해 보고, 추후 과정은 한꺼번에 정리해 따로 포스팅하고자 한다.

 

SPEC  -  Version  -  Render

iMac 2020, 3.8 GHz 8 Core Intel Core i7, AMD Radeon Pro 5700 XT 16GB, 64GM 2667 MHz DDR4

Blender ver : 3.4.1

GPU render

 

 

STEP 2.    Rigid Body로 사과를 바구니에 담기

 

사과를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Rigid Body를 이용해 바구니에 담으려는 하는 데는 직접 하기 귀찮아서라는 큰 이유가 있다. 위와 같이 열댓 개의 사과만으로도 귀찮은데 커다란 상자에 가득 담는다고 할 때 하나하나 각도를 틀어가면서 상자 안에 자연스럽게 담는 일은 고역이다. Rigid Body 세팅 전 바구니를 만들어보자.

 

 

원을 불러와 Alt+Z를 눌러 반투명한 뷰로 겹쳐있는 점, 선, 면을 선택할 수 있는 모드로 변경한다. 넘버패드의 1이나 3을 눌러 한쪽 뷰로 보고 원의 위쪽 절반을 선택해 지워주면 반구가 만들어진다. 반구에 Solidify로 두께를 만들고 Subdivision Surface와 Shade Smooth로 부드럽게 해 준다. 윗면을 평평하게 만들기 위해 Alt+좌클릭으로 가장 위쪽 원을 Loop Select 한 후 Extrude로 아주 약간 밀어 올려 마무리했다. 

 

 

이제 사과와 바구니에 각각 Rigid Body 옵션을 잡아주었다. 사과의 모델링과 텍스쳐 작업은 마감한 상태로 가져오는 것이 좋다. 바구니는 Type - Passive로, 사과는 Active로 하고, Collisions의 Shape은 둘 다 Mesh로 바꿔둔다. 다른 옵션 값은 바꾸지 않고 테스트를 해보았다.

 

 

사과가 바구니로 잘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면 Alt+D로 사과를 복제해 양을 늘려준다. Shift+D와 달리 Alt+D는 원본 오브젝트를 에디터 모드에서 수정하면 함께 적용되는 원본과 복제본이 연결되어 있는 차이가 있다. 원본과 연결된 복제본을 늘려 바구니 위로 배치를 해둔다. 사과와 사과 혹은 사과와 바구니가 겹치면 튀어나가 버리니 재생해 보면서 배치를 조정한다. 적당한 개수를 맞추고 에디터 모드가 아닌 오브젝트 모드에서 각기 다른 각도를 갖도록 조금씩 돌려주었다. 크기를 조금씩 다르게 해주는 것도 좋다.  

 

 

참고로 뷰포트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을 확인하고 싶다면 왼쪽 상단 View - Viewport Render Animation을 누르면 된다. 지정한 키프레임 영역에 맞는 길이와 지정한 폴더와 이름으로 이미지 파일들이 저장된다. 쏟아지는 사과 애니메이션이 다소 어색하다. 사과와 사과 사이의 거리와 무게감, 마찰의 정도 등 다양한 옵션을 바꿔가면 시뮬레이션을 지속적으로 돌리면서 자연스러운 각을 찾아야 하는데, 한 장의 이미지만 뽑을 거면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고, 원하는 프레임에서 멈춰 자연스러운 카메라 각도를 찾아서 장면 제작을 진행했다. 

 

 

바닥과 벽, 천장을 만들고, HDRI와 Sun light를 함께 사용했다. 천장은 노이즈 노드를 Alpha로 연결해 빛과 그림자가 섞여서 내려오도록 했고 카메라 세팅 후 렌더링했다. 최종 보정은 라이트룸에서 보정했고, 에셋 사이트에 올릴 이미지는 16:9 비율의 보다 큰 해상도로 출력해 제출해 보았다. 관련 내용은 추가적인 포스팅으로 공유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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