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NDER | 블렌더 알파 브러쉬 - Sculpting with Alpha brush

 

 

블렌더 습작일지 Day37

 

원하는 곳에 원하는 이미지를 모델링으로 바꿀 수 있는 강력한 기능은 Alpha brush를 이용한 Sculpting으로 가능하다. 원하는 곳에 원하는 이미지를 텍스쳐로 만드는 것과 과정은 유사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병 하나를 만들어 개인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로고를 알파 브러시로 활용해 스컬팅 하는 과정을 정리해 보았다.

 

SPEC  -  Version  -  Render

iMac 2020, 3.8 GHz 8 Core Intel Core i7, AMD Radeon Pro 5700 XT 16GB, 64GM 2667 MHz DDR4

Blender ver : 3.4.1

GPU render

 

 

STEP 1. 스크류 모디파이어로 병 만들기, 스컬팅 준비

전반적인 과정은 유튜브에 알파 브러시로 스컬팅 하는 것을 자주 올리는 튜토리얼 영상(https://youtu.be/LbxlQrIGQRE)을 보고 배웠다. 시작은 Plain을 꺼내 Edit mode에서 'M'을 눌러서 At Center를 선택해 하나의 점으로 만드는 것이다. Path로 병의 한쪽면을 만들면 Screw를 모델링에 적용시키는 것이 불가해서인 듯하다. Plain을 하나의 점으로 만들면 Front view로 넘어가서 모양을 잡아준 뒤에 Screw를 적용한다.

 

 

 

Screw와 Subdivision을 적용해 모양을 다듬었으면 Screw는 적용해 모델링을 디폴트로 해주고 Subdivision은 삭제한다. 이제 깨끗하게 비워져 있는 Modifier Properties에 새로운 Modifier, Multiresolution을 적용한다. Subdivision은 삭제했기에 Multiresolution을 처음 적용하면 딱딱한 모양의 모델링이 그대로 있을 것이다. Multiresolution의 Subdivide를 눌러서 면을 충분히 나눠 스컬팅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다. 

 

 

 

 

 

 

STEP 2. 알파 브러시로 스컬팅 해보기

위 단계까지 끝났다면 이제 스컬팅 모드로 넘어간다. 알파 브러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미지를 불러와야 하는데, 기본 브러시에서 아래 텍스쳐 탭의 New를 눌러준다. 아래 Texture Properties로 넘어가 Image - Settings의 Open을 눌러 알파브러시를 선택해가져 온다. 개인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로고를 Tiff 이미지로 저장해 가져왔다. Jpeg 이미지의 경우 배경의 알파 값이 없기에 배경까지 브러시 작업이 되어버리기에 Tiff 이미지로 사용했다.

 

 

이미지를 불러왔으면 다시 Front view에서 작업을 진행한다. 몇 가지 세팅을 더 해주어야 하는데, 첫째로 Texture - Mapping을 Stencil로 바꿔준다. 둘째로 Stroke를 Anchored로 바꿔준다. 셋째로 브러시의 세기를 적절한 값으로 조절하고 마우스 오른쪽 클릭으로 이미지를 모델링에 적용하기 적당한 위치로 옮겨준다.

 

 

이제 알파 브러시를 적용하기 위해 마우스 왼쪽 클릭 후 드래그를 한다. 한 번의 브러시 적용으로 Z 축으로 반복적으로 적용시키기 위해 Symmetry의 Radial값을 4로 적용해 주었다. 하지만 아래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면이 충분히 나눠지지 않았기에 굉장히 투박하게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다. 

 

 

Ctrl+Z로 브러시 적용 전으로 돌아간 다음 다시 Modifier Properties 탭으로 들아가 Multiresolution의 값을 두 단계 높여주었다. 다시 브러시를 적용해 보니 깨끗하게 브러시가 스컬팅 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원하는 모양을 바깥으로 뛰어나오게 하면 양각이라고 하고 안으로 들어가게끔 하면 음각이라 하는데 위는 음각이다. 브러시를 적용할 때 Ctrl을 누르고 하면 튀어나오는 세팅이면 들어가도록, 들어가는 세팅이면 튀어나오도록, 반대로 적용된다. Brush Settings의 Direction을 통해서도 바꿀 수 있다.

 

 

최종 장면 제작을 위해 박스와 같은 큐브를 만들고 벽과 천장, 라이팅 작업을 진행해 환경을 마무리지었다. 메인 오브젝트는 유리병과 같이 되도록 질감을 넣고 최종 장면을 출력, 라이트룸으로 보정했다. 알파 브러시는 텍스쳐 페인팅과 유사한 프로세스를 가지며 활용도가 굉장히 높은 기능으로 추가적인 장면 제작과 포스팅으로 다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