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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NDER/STUDY

BLENDER | 블렌더 라이팅 - Water tex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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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더 습작일지 Day7

 

물이 고여있는 투명한 유리 아래 투과하는 빛의 이미지를 만들어보았다. 우선적으로 테스트한 것은 얇은 유리 하나에 물결 이미지를 활용한 Roughness와 Bump-Normal, Displacement를 적용시킨 후 유리 너머 빛이 잘 투과되는지를 확인해 보았다. 결과적으로, 빛의 투과하는 정도와 원하는 그림자의 모양을 쉽게 만들기는 어려워 보였다. 물이 고여있는 곳과 물을 투과한 것으로 보이는 빛을 따로 만드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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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Cinema4D 유저였던 입장에서 원래 자주 쓰던 기능들이 어디에 무슨 이름으로 있는지 찾는 재미가짜증이 쏠쏠한 편이다. C4D의 Symmertry는 블렌더에서는 Mirror에 해당한다. 글로벌 원점을 기준으로 XYZ 축으로 복제오브젝트를 만들 수 있다. 바닥과 벽, 천장을 만들고 그 사이를 받칠 간단한 기둥을 만들었다. 블렌더에서는 타깃을 삼는 것을 좋아하는지 Mirror를 적용하기 위해서도 Mirror를 적용할 기준점을 잡아주어야 한다. Empty 오브젝트를 만들고, 원점을 기준으로 Mirror가 적용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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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 두께를 주고 가운데 구멍을 뚫어 조명을 설치해 빛이 들어오게끔 했다. 공간에 대한 특별한 설정을 갖고 만들기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수영장 속 비밀스러운 공간이라는 생각으로 벽과 바닥을 타일로 설정하고, 그 외의 구조물은 흰색 기반의 약간의 우둘투둘한 질감을 만들어주었다. 위에서 이미 말한 결과와 같이 물을 투과하는 장면을 위해 Plain 위로 조명을 설치해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고자 했으나 원하는 바가 나오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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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표면 위에 조명 설치, 하지만 원하는 모양의 빛 느낌을 구현하기 어려움

 

빛이 투과하긴 하지만 물 표면의 자잘한 무늬를 표현할 빛의 조건을 알 수 없고, 그것이 효과적인 지도 의문이다. 직접 물의 이미지를 텍스쳐 노드로 활용해 빛으로 표현하고, Plain 바로 아래 위치해 마치 빛이 투과한 것처럼 연출하는 것이 더 가볍고, 효과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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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표면 바로 아래에 조명을 설치, 조명은 일렁이는 물 표면을 담은 이미지를 텍스쳐로 사용

 

빛에 활용한 텍스쳐 이미지를 위해 Unsplash에서 pool을 검색해 원하는 이미지를 골라 사용해보았다. 다양한 소스의 이미지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건 기쁘고 감사한 일이다. Plain 아래에 빛을 설치한 것은 아래 공간에 해당하는 빛이며, 위에는 기본적으로 빛이 떨어져야 하기에 위에도 조명의 밝기를 조절해 빛을 설치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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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plash를 활용해 찾은 이미지와 텍스쳐로 활용

 

물을 투과하는 듯한 이미지가 강하게 드러나는 것은 좋지만 너무 과해 부자연스러워 보이기까지 한다. 물 위에서 빛이 떨어지도록 추가해 중앙의 빛에서부터 외곽까지 점점 어두워지는 톤이 더 자연스러워 보인다. 사용한 이미지 텍스쳐나 컬러톤을 바꿔보는 것만으로 다양한 느낌을 추가해 볼 수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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