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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NDER/STUDY

BLENDER | 블렌더 돌 만들기 -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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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nder3d

 

블렌더 습작일지 Day9

 

3D 툴에서 어떤 오브젝트 - 돌, 나무, 유리, 창문, 계단 - 등등 무엇을 만들던지 방법은 하나로 고정되어있지 않고 다양하다. 유튜브를 포함해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뭐든지 만들어내는 것은 이런 식으로도 만들 수 있다는 것과 또 다른 연결점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된다. Modifier의 Displace로 돌을 만들어내는 영상을 보고 한번 스-윽 따라 만들어보았다. 자연스러운 느낌이 덜 한 거 같아 과한 부분은 Sculpting 모드에서 모양을 깎거나 뭉갰다.

 

근데 막상 따라하니까 모양은 그렇다 치고 질감이 또 맘대로 안된다. Unwrap이 더 질감을 자연스럽게 입힐 수 있나 했더니 더 어지러웠다. 큐브 기반의 UV를 최대한 살리고 작업을 진행했다. 아쉽게도 여전히 질감이 잘 이어지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충분한 공부가 필요해 보인다. 아무튼 과정은 다음과 같다.

 

 

  • Step1. Cube & Subdivide

 

마우스 우클릭을 누르면 Subdivide가 첫번째 옵션이다. 누르면 기본적으로 큐브를 구성하고 있는 선과 선 사이 추가적인 선이 생기면서 나눠진다. 시작부터 많이 나누면 이후 변형을 가했을 때의 비효율적이므로 적당히 나눠놓고 시작해 보았다. 이 상태에서 Modifier를 적용하기 전에 모양을 조금 비틀어보는 것이 어떨까 싶어 손 가는 대로 간단히 만들어보았다.

 

 

Shear를 통해 이런저런 방향을 밀어보았다. 전체 면을 선택하고 했기에 전체 도형이 기울어졌지만, 면을 하나 내지는 다양한 면을 선택해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 다음으로는 Shrink/Fatten으로 모양을 조금 부풀게 만들어보았다. 원래 이런 기능이 여기 붙어있었나 싶었는데, 뭐 있으니까 써봤고 너무 딱딱 나눠져 있는 느낌에서 벗어나기만 한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크게 상관은 없었다. 이 상태에서 Subdivide로 면을 충분히 나눠줄 수 있도록 해주었다.

 

 

  • Step2. Displace to Sculpting

 

Displace의 텍스쳐 탭을 들어가면 다양한 맵과 조절 옵션을 통해 울퉁불퉁하게 만들 수 있다. 징그러운 무언가가 나왔는데, 텍스쳐를 맵을 바꿔보고 정리해 보면 제법 그럴싸한 모양이 만들어진다.

 

 

Noise 맵은 Clouds를 사용했고, 사이즈를 최대로 키웠다. Size가 작으면 쪼그만 가시가 뒤덮힌 무언가가 되고, Depth는 작으면 찰흙 점토가 된다. 우둘투둘한 느낌의 덩어리감을 기반으로 텍스쳐 작업을 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 위와 같이 마무리했다. 아래는 Size와 Depth의 샘플 샷. Depth는 어느 정도 이상 값이 커지면 큰 의미는 없다. 면이 더 쪼개져있으면 반응을 하겠지만 필요 이상의 계산만 불러올 뿐일 것으로 판단된다.

 

 

Displace로 우둘투둘한 전체적인 덩어리를 기반으로 Texture를 입혀보고, 필요 이상의 우툴두툴한 면들을 Sculpting 모드로 들어가 면을 깎아주었다. Modifier를 모두 덩어리에 적용시켜 주면 만들어낸 덩어리 자체를 Sculpting 할 수 있다. 

 

 

 

  • Step3. Texturing - UV editing

 

시작을 큐브에서 시작했기에 변형 후에도 기본적으로는 큐브를 기반으로 UV가 구성되어있었다. 질감도 큰 문제가 없이 적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질감이 다소 늘어지는 것처럼 보여 UV를 다시 펴면 나아질까 싶었다. 하지만 다시 펴면 자동으로 면을 재구성해 UV가 구성되는데 이 경우에는 질감이 자연스럽게 적용되지 않는다. UV가 이미지의 연결을 끊어버리도록 구성되기에 큐브의 UV가 깨지지 않도록 제작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세로로 늘어져버린 UV의 사이즈를 조정해 조금 더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조정해 렌더를 해보았다. 이번 돌을 만들기 전에도 몇번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모양보다는 질감의 문제가 컸는데, 잘 적용될 수 있는 UV를 기본으로 유지하며 원하는 모양으로 제작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하지만 이 역시 질감이 완벽하게 적용되지 않는다. 돌을 돌려보다 보면 질감이 늘어지거나 끊겨있는 지점이 나온다.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UV를 공부하면서 다시 찾도록 하고 이번에는 최대한 안 보이는 각으로 돌려 렌더를 걸었다. 

 

 

이제 최종 렌더물을 보정하고 마무리하자. 원하는 결과물은 아니었지만 과정을 함께 해준 돌 뭐시기 친구들 이미지를 함께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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