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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NDER/STUDY

BLENDER | 블렌더 간판 만들기4 - NEON Sa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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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nder3d

 

 

블렌더 습작일지 Day26

 

타일 텍스쳐가 아닌 Modifier와 Instance를 활용해 타일을 깔아 간단한 건물을 만들어보았다. 날이 풀리고 있는데, 얼른 봄이 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장면을 완성해 보았다. 네온처럼 얇은 원기둥의 선에 Emission 노드를 활용해 빛을 주어 간판을 만들었고, 의자와 나무는 Poly Haven 에셋을 활용했다. 약간 비현실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연극의 세트장처럼 뒷 배경은 카메라에 가득 찰 만큼의 Plain과 이미지를 활용한 Emission으로 배경을 만들어주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종 장면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정리해 보았다.

 

 

  • 최종 제작 환경 

 

개인적으로는 제작 환경 속에서 각 오브젝트는 구분이 잘 되는 것을 좋아하기에 Viewport Shading의 Color를 Random으로 바꿔주었다. 그리고 Viewport Overlays에서는 Wireframe을 적용시킨 후 면이 많이 나눠진 오브젝트를 불러올 때 시커메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Opacity를 0.5로 줄여주었다. 

 

 

  • 오브젝트 모델링 제작 과정

 

카메라가 담는 장면을 기준으로 제작을 하는 편이다. 담기지 않을 것이라면 제작 환경 내에 있는 것이 컴퓨터에 부담이 되기에 필요한 것만 담는다. 타일도 건물 전체적으로 붙일 필요가 없다. 막상 다른 각도에서 보니, 앞면만 있는 게 이쁜 것 같기도 하다. 메인 건물은 Plain으로 모델링하였다. Extrude와 Inset Face로 간단히 만들었다. 

 

 

타일은 큐브의 스케일 값을 조절해 만들었다. 큐브를 납작하게 만들면 Bevel을 적용했을 때 모양이 균일하게 적용되지 않음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것은 Cmd+A를 눌러 스케일을 1,1,1로 적용시켜 주면 Bevel을 제대로 적용시킬 수 있다. 1,1,1로 적용시킨다는 것은 큐브의 스케일을 조정하고 난 후의 모습을 디폴트로 가져가는 것으로 변형을 마치고 적용한 모양을 기본값으로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내용은 대충 무슨 말인지 알겠지만 문장으로 정리하기 어려워 다소 꼬이는 듯하다. 더 정확하게 정리할 수 있는 말을 찾으면 수정할 예정임을 알린다.

 

 

만들어진 타일을 하나 복사하는데, 원형을 둔 채로 복사본만 가져와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이때 Shift+D가 아닌 Alt+D로 원형과 별개의 복사본이 아닌 원형의 데이터를 가져오는 복사본-Instance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별개의 복사본은 원형과 상관없이 독자적인 점선면을 갖고 있기에 타일의 모양을 바꾸고자 한다면 복사본 자체를 변형해야 하지만, Alt+D로 만든 Instance는 원형을 바꾸면 복사본도 바뀐다. 타일 Instance 하나를 원하는 위치에 두고 Modifier - Array를 2개씩 적용, X, Z 축으로 원하는 범위에 적당한 간격을 두고 타일을 깔아주었다.

 

 

  • SVG file 임포트 - Path로 네온사인 만들어보기

 

일러스트레이터에서 간단한 구름 모양의 path를 그려주었다. 일러스트레이터에서 SVG 형식으로 저장이 가능하고, 블렌더 왼쪽 상단 File - Import에서 SVG 파일을 임포트 할 수 있다. 

 

 

불러온 Path는 닫힌 상태로 오며 Object Data Properties에서 Extrude, Bevel을 조절할 수 있다. 판때기를 만들었으니 그 위에 네온사인 같은 조명을 붙이려고 한다. 이것 역시 Path로 만들 것이다.

 

 

Bezier Path를 하나 불러와 판때기 위로 오도록 하고 Subdivide로 점의 개수를 늘려주었다. 전체적인 형태를 따라 돌아갈 정도면 되기에 많은 Path가 필요하진 않았다. 각각의 Path를 선택해 Position, Rotation, Scale를 조정해 형태를 맞춰주었다. Object Data Properties에서 Bevel 값을 조절해 Path를 따라 원기둥이 생겨나도록 했다.

 

 

  • 텍스쳐링 - 라이팅 - 렌더링

 

바닥은 Dirt map 2개를 섞어 최종적으로는 아스팔트 바닥처럼 보이도록 제작했고, 네온사인처럼 보이길 원했던 Path는 Emission 노드 하나만 활용하였다. 전체적인 환경은 HDRI를 약하게 적용시킨 후 Area 라이트를 보충해 주었고, Compositing 에디터에서 Glare 효과를 추가해 빛이 더 부드럽게 퍼져 보이도록 수정했다.

 

 

최종 렌더링을 통해 나온 이미지는 Adobe Lightroom에서 보정했고, 노란빛의 채도와 전반적인 빛을 조금 밝은 방향으로 보정해 마무리지었다. 네온사인과 건물에 더하고자 하면 추가적으로 해야 할 디테일이 끝이 없으니 간단하게 정리하고, 다음 장면은 좀 더 디테일하게 만들어 다른 느낌을 연출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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